세상에 없던 금융, 디파이를 읽고-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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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DeFi, Decentralized Finance)는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면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간에 매게 금융회사를 끼지 않고 모든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에서도 DT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관련 기술과 업계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위 용어 자체로도 볼 수 있듯이 디파이는 특정 소수 기관 및 당사자들에 권한이 집중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들을 활용해 다수가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함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위와 같은 시도를 대출, 거래소, 파생상품, 펀드 운용, 복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그 시스템을 구성하는 거버넌스와 거래에 기본이 되는 수단인 암호화폐(특히 스테이블코인) 개념을 통해 쉽게 안내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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