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A+독후감 베스트셀러답다
- 최초 등록일
- 2022.04.13
- 최종 저작일
-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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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스트셀러 소설 황보름 작가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독후감입니다.
11포인트 5 쪽 분량입니다.
목차
1. 영주, 휴남동 서점 주인
2. 민준, 열심히 스펙을 쌓았으나 취업이 힘든 취준생
3. 민철, 하고 싶은 게 없는 고등학생
4. 정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하다 소진 된 계약직 사원
5. 지미, 이기적인 남편을 만나 불행한 로스팅 가게 사장
6. 승우, 삶이 지루해 문장 공부를 하다 작가가 된 직장인
본문내용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휴남동(가상의 동네)에 서점을 차린 영주는, 슬픈 표정으로 넋 놓고 있다가 손님을 맞곤 한다. 몇 안 되는 손님마저 쫓을 판이다. 영주에게는 어떤 아픔이 있는 걸까. 수개월이 지나자 서서히 기운을 차린 영주는 서점 일에 열심을 내기 시작한다. 서점에서 숍인숍처럼 커피를 팔기도 하는데 커피 코너를 전담할 아르바이트 직원도 뽑는다.
<중 략>
‘그 사람과 살며 내가 너무, 너무, 너무 고통스러웠다는 거. 그 사람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어. 가슴이 타들어갈 만큼 고통스러웠어.’라는 지미의 말은 반만 동의한다. 필자 역시 ‘가슴이 타들어갈 만큼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 그럼에도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나에게 고통을 줄 수는 없다’는 말을 끊임없이 되뇌었다.
고통의 원인 제공자는 타인일 수 있지만 고통에서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것은 온전히 나의 권한이다. 고통으로부터 시간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 ‘이 일이 1년 후, 5년 후, 십 년 후에도 이렇게 고통스러울까?’ 고통과 공간적 거리 두기를 통해 고통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 ‘이 일이 죽는 것 보다, 세상이 무너지는 거 보다 더 고통스러울까?’
‘누구누구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원망보다, 내가 더 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방향에 방점을 두려고 했다. 물론 고통의 한 가운데서는 원망이 너무 커서 쉽지는 않지만, 더 큰 사람이 되는 것은 쉼 없이 수양해야 할 덕목이다.
6. 승우, 삶이 지루해 문장 공부를 하다 작가가 된 직장인
직장 생활이 무료해지면서 한글 문장을 공부를 시작한다. 한글 문장에 대한 블로그를 운영한다. 블로그 방문자수가 증가하며 한글 문장에 대한 책을 낸 작가가 된다. 거짓말하기 싫어서 많은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승우는 영주에게 끌림을 느끼고 그녀와 마음을 나누고 싶어 한다.
소설 곳곳에서 타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느껴져서 좋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