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카타칼리

목차

1.인도 민족 무용의 정신과 미학

2.카타칼리(Kathakali)

3.수업 시간에 본 비디오 자료와 결론

본문내용

춤의 궁극적 목표가 행하는 이나 보는 이에게 감수되는 존재의 충만한 상태라고 간주할 경우, 춤은 본질적으로 종교적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날 전승되는 세계의 다양한 민족 무용들 중에서도 특히 인도 무용은 가장 분명한 종교적 성향을 보여준다. 인도의 모든 전통 예술은 궁극적으로 해탈(moksha)을 지향하는 영적 단련(sadhana)의 과정으로 간주된다. 즉, 춤은 우주의 창조신이자 본체인 브라흐만(Brahman)과 일체화 되는 범아일여의 경지를 실현하기 위한 종교적 일환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점에서 춤의 실연은 다른 인도 예술과 마찬가지로 신과의 만남을 위한 행위 요가 (karma-yoga)의 일종이다. 인도 무용의 종교적 본질은 장구한 사원 무용의 전통에서 단적으로 예증된다. 오늘날 전승되는 남인도 타밀 나두(tamil nadu) 주의 바라타나티암, 케랄라주의 난기야르 쿠투 같은 춤은 적어도 2,00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사원 무용수인 데바다시(신의 여종)가 추는 데바다시아탐의 잔존 형식들이다. 인도 무용은 신에 대한 공물(供物)인 동시에 신화의 재연이다. 신들은 인간에 의해 재연되는 자신들의 위대한 우주론적 유회(lila)를 관람하며 즐거워한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인도 무용의 기본 기법은 약2000년 전 현자(賢者) 바라 타에 의해 저술, 혹은 편찬된 것으로 전해지는 <나티아 샤스트라>에 의해 규정되어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