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현장실습제도, 중견기업 인력채용에 어떤 도움 주나?

목차

1. 기업들이 바라는 ‘인재’
2. 장기현장실습제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이유
3. 기업과 ‘심리적 계약’ 강화로 채용 가능성 높여
4. 개인-조직가치 일치’ 효과성도 상승

본문내용

기업들은 적은 비용으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를 원한다. 특히 직무몰입과 조직몰입이 강한 인재, 성과(performance)를 많이 내고, 조직에서 이탈하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조직에 머무르는(retention) 인재를 선호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한국경총의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인 미만 중소·중견기업의 조기 퇴사율은 32.5%로서, 300인 이상 기업 퇴사율 11.3%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다. 조기 퇴사 원인으로 ‘조직·직무적응 실패’(49.1%)가 가장 높았고,‘급여·복리후생 불만’(20.0%),‘근무지역·직무적응 실패’(15.9%)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모집 및 선발은 전통적인 사회문화 속에서 능력보다는 학력과 연고(혈연, 학연, 지연 등) 관계에 지배적인 영향을 받아오면서 선발시스템의 타당도에 의문을 받아왔으나, 조직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능력중심의 채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이학종 등, 2013). 특히 과거와 달리 현대의 HR은 직무의 가치와 역량 및 성과에 기초한 소수의 인원을 수시로 채용하고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채용(recruitment & selection)이란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일을 말한다. 즉 “응시자 가운데 조직이 필요로 하는 직무에 가장 적합한 자질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인력을 고용하는 것을 결정하는 과정”(Chruden & Sherman, 1976)이다. 외부인력 중 모집을 통해 조직의 특정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는 과정인데, 모집과 선발을 포함하는 것이다(정범구 등, 2013).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