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의식주 문화
- 최초 등록일
- 2022.02.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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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다다미 방
2. 이층 목조집
3. 일본 가옥과 목욕탕
4. 주거 공간에 대한 사고방식
5. 마이 홈
6. 일본의 난방설비
7. 일본건물들은 높지 않다
8. 구조적 특징
9. 한국과 일본의 주생활문화 비교
10. 일본 집합주택의 변천사
11. 일본의 전형적 평면
12. 느낀점
본문내용
다다미 방
일본의 전통적인 방은 다다미방이다. 아파트든 단독주택이든 다다미방이 하나씩은 꼭 있다.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다 다다미방에서 잠을 잘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옛날 일본의 가난한 천민들은 맨땅에 짚을 깔고 살았다. 신분상의 문제로 제대로 된 방에서 살 수 없었던 것이다. 겨울이 되면 참으로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다다미 방 은 짚으로 짜서 만든 다다미를 마루 위에 깔아서 만든 방이다. 목조 집은 습기가 땅에서 그대로 올라온다. 다다미는 이런 습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그리고 미묘한 탄력이 있어 앉고 눕거나 방위를 걸을 때 느낌이 좋다. 그릇이나 화병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다. 하지만 먼지가 짚 사이 잘 끼이고 진드기가 생기기 쉬워 비위생적이라는 단점도 있다.
이층 목조집
예로부터 일본에 목조 이층집이 많았던 이유는 지진이 많고 습기가 많은 기후 풍토 때문이었다. 목조 가옥은 흔들리면서 지진을 잘 흡수한다. 태풍에도 강하다. 집이 흔들리면 겁이 나지만, 흔들리기 때문에 벽돌집처럼 금이 나거나 무너져 내리는 일이 없다. 일본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여름의 우기가 길다. 이 기간에는 과도한 습기 때문에 모두 애를 먹는다. 일층은 땅에서 올라온 습기 때문에 벽이 항상 축축하다. 옷이나 이불에는 금방 곰팡이가 핀다. 간혹 맑은 날이 되어도 집이 밀집되어있고 주위가 다 이층집이라 일층에는 빛과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꼭 이층집이 필요한 것이다. 이층 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여 주로 침실로 이용한다. 일층은 주방이나 거실로 이용한다. 지진이 나면 이층은 일층보다 더 많이 흔들린다. 하지만 이들은 적응이 되어 어지간한 지진에는 일어나지도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