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 최초 등록일
- 2022.01.24
- 최종 저작일
-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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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초엽의 신작 <지구 끝의 온실>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이 자료는 글자크기 10, 줄간격 160을 준수하여 꼼꼼히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제1장 모스바나
3. 제2장 프림 빌리지
4. 제3장 지구 끝의 온실
5. 나가며
6. 저자 소개 : 김초엽
본문내용
<지구 끝의 온실>은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 김초엽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SF소설 <지구 끝의 온실>은 저자의 전작과는 조금 다른 시선이지만 인간이 만든 또 하나의 재앙이 지구의 멸망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전작의 연장이라고 할 수도 있다. 단편 소설들에서 보여주었던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인간의 가장 근원적 감정을 다루는 데서 오는 진한 감동이 그대로 이 장편 소설 안에서 빛나고 있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지구를 멸망에 이르게 한 '더스트 시대'와 '재건 후의 지구'다. <지구 끝의 온실>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등장했던 멸망한 지구와 비슷하다. 이는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미지이지만 김초엽의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을 읽고 있는 동안에는 그러한 일들이 실제 있었던 일처럼 느껴진다. 최근의 이야기도 아닌 먼 미래의 이야기이지만 그 정도의 거리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적 배경 자체를 상상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배경에는 먼 미래의 한국 뿐 아니라 에티오피아와 말레이시아가 등장한다. 작가는 지구의 수많은 나라들 중에 작가가 왜 이 두 나라를 골랐는지, 한국과 삼각형으로 이어지는 구도에 독자마다의 각각의 의미를 보탤 수 있을 것 같았다.
한편 소설은 모스바나, 프림 빌리지, 지구 끝의 온실 등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도 속수무책으로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린 세상, 멸망의 시대를 건너온 사람들의 증언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들의 세상에서는 나노 단위로 자가 증식을 하는 더스트가 공기 속 유해물질을 만들며 지구를 덮치고 인간과 동식물 할 것 없이 모든 생명이 죽어갔다.
이렇게 닿기만 해도 치명적인 더스트로 멸망한 2050년대의 지구. 두 소녀가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자기만의 도피처를 찾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