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시 창작을 위한 레시피> 3장 문제 답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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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제목만 잘 붙여도 시가 된다
2. 가운데 토막을 새롭게 채우기
3. 화룡점정 – 마지막 구절의 맛을 살려라

본문내용

<시 창작을 위한 토론 1>
(가) 「매니큐어」 -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고 말리는 동안은 손가락을 움직일 때 신중해야 한다. 또한 맨 위의 1연에 ‘칠’이라는 글자가 단독으로 쓰였고 2연에는 ‘주의!’가 한 자씩 쓰여 1열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형태가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손가락과 비슷해 보인다. 내용상으로나 구조상으로나 매니큐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다음과 같은 제목을 짓게 되었다.
(나) 「팬레터」 - 대부분의 팬레터는 ‘꽃’만큼 아름다운 수신인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사랑을 고백하는 러브레터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다) 「노을」 - 해는 ‘서쪽’으로 진다. ‘하루치의 울음소리’가 붉게 타다 남은 모습을 저녁 즈음의 노을로 형상화하였다.
(라) 「마피아의 사랑」 - 세상 누구에게나 본모습을 보이기 어려운 마피아라면,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 못했으리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