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마의 정리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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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올라서면서 ‘귀류법’이라는 수학의 증명법을 알게 되었고, 이는 일반적인 증명과 독특한 차이점을 보이는 것을 느꼈다. 일반적으로, 증명을 할 때는 논제가 참임을 증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귀류법은 논제를 거짓이라 놓고 거기에서 논리적인 모순을 찾아 논제가 참이라고 하는 증명법이다. 많은 이론을 탄생시키고, 이를 증명해준 귀류법에 대해 알아가고자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제목을 보고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굳이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페르마가 책의 한쪽 구석에 ‘x^n+y^n=z^n을 만족하는 정수해 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간단한 말을 써놓았다. 이에 대해 각종 수학자들은 증명하려 애를 쓰지만 ‘마지막’까지 증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제목에 ‘마지막’이란 단어가 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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