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길이네곱창집
- 최초 등록일
- 2021.12.30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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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줄거리 :1969년 고도성장이 한창이던 일본 오사카 공항 근처의 판자촌 구석에 있는 용길이네 곱창집 국가사유지라는 이유만으로 판자촌사람들과 용길이네 곱창집은 곧 철거될 위기에 놓여있다. 행정명령이 떨어진 이상 철거를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용길은 쉽게 이곳을 떠날 수 없다.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인 용길이와 영순이는 재혼 부부이다. 그곳에서 곱창 그곳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용길의 가족을 통해 제일 동포가 겪는 삶의 희로애락을 볼 수 있다. 용길이는 고향으로 가려다가 배를 구하여 제주 고향으로 가려다가 배에 전 재산을 실은 배가 폭격당해 자기 부인은 죽고 시즈카는 불구가 되었고, 제주에서 어머나 아버지 가족들이 제주 4.3사건으로 몰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고향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평생 다리 한쪽을 절며 다니는, 1째 딸 시즈카 오늘 혼인신고를 하러 간 2째 딸 리카는 용길의 자식들이고 유부남을 만나고 있는 3째 미카는 영순의 딸이다. 제주 4.3사건으로 죽기 일보 직전에 일본으로 건너온, 재혼한 영순이가 아내이다. 용길+영순에서 결실을 맺은 사이에서 태어난 토키오와 함께 살고 있다. 5사람은 조금씩 피가 썩힌 5가족의 이야기이다.
용길이네 곱창집'은 마을 바로 옆을 지나는 공항과 마을 사람들의 대화 등으로 재일 동포 마을 우토로를 연상시킨다. 우토로는 1941년 일본이 교토 군비행장을 건설하면서 형성된 재일 동포 마을로, 당시 재일 동포들은 비행장 건설을 위해 강제징용 됐지만,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자 어떤 보상도 없이 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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