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요약/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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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랍에는 880달러가 있다. 2020년 11월 17일에 사두었던 달러다. 당시 100만원을 환전했던 금액인데, 현시점 다시 원화로 바꾸면 104만 원이 된다. 코로나 이후 미국중앙은행이 돈을 풀면서 늘어난 유동성만큼 달러의 가치가 하락했던 시기다. 지금은 테이퍼링이 시작되고, 미국 연준은 금리 상승을 예고한 상황이다. 달러 투자에 대한 아무런 지식, 생각, 계획 없이 은행원 친구가 지금은 달러를 살 때라고 귀띔을 해주어서 샀다. 하지만 종종 원/달러 환율을 검색해보며 나의 100만 원이 얼마로 올랐나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운이 좋게도 달러가 그 이후 오르고 있었기 떄문이다. 그래서 달러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었고 이 책의 제목과 표지를 보고 혹하게 되었다. 이 책의 표지에는 있는 문구도 나의 마음을 이끌리게 했다. ‘주식보다 쉽고, 부동산보다 안전하다! 시장 수익률 17배 블루오션 투자 전략’ 어렵기 어려운 주식보다 쉽고, 안전하디 안전한 부동산보다 안전하다니. 주식 투자에 번번이 실패하던 터라 쉽다는 말에 더 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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