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어떻게 우리를 단절시키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가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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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 사용자 중 페이스북 사용자가 제일 많은, 최강의 소셜미디어이다. 특히 미국 인구의 68%가 페이스북을 사용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페이스북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페이스북에 익숙해지면서 그 속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인지를 못 하는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
책 ‘페이스북은 어떻게 우리를 단절시키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가’를 통해 페이스북의 문제점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페이스북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이는 더 나아가 세계와 더욱 가깝게 만든다. 시민 소통의 주요 미디어가 1960년대 텔레비전이 되어왔듯,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가 21세기에는 중요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고 저커버그는 이야기한다.
페이스북이 오늘날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의하며, 그러므로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플랫폼의 역할과 규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페이스북은 오해와 분쟁을 가져오기 쉽다고 설명한다.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면서 올라간 숫자들로 참여 정도를 나타낸다. 내가 누른 좋아요와 댓글의 표시는 나와 친구로 연결된 계정의 피드에도 보이게 된다. 이런 설계로 인해 훌륭한 이야기들은 페이스북에 기회가 없으며 선전선동이 페이스북 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이야기한다.
소셜미디어를 오래 이용하면, 자신의 의견이 사라지고, 다양한 생각을 해내기 어렵게 만든다. 더군다나 페이스북의 기능은 우리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맞춤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치적으로 일관된 경향성을 보이면 시간이 흐를수록 페이스북 내에서 보이는 뉴스 피드는 좁아질 것이다. 맞춤 설정인, 필터 버블로 인해 우리와 다른 사람들 간의 거리를 두게 만든다. 이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생산적인 대화와 정보를 주고받는 기회를 어렵게 만든다.
아는 것만 보인다는 말처럼 사람의 시야를 좁게 만들고, 점차 다른 사람 의견에 휩쓸려, 다양한 생각의 견해에 대해 사고하지 못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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