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상담학과 A+받은 리포트(현재 철학관련 작가로 활동 중)

소개글

"철학상담학과 A+받은 리포트(현재 철학관련 작가로 활동 중)"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키에르케고르 실존철학을 활용한 철학 상담의 가능성
2) 다석 유영모 주체철학을 활용한 철학 상담의 가능성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각자 파편화되어 고독한 존재로 살아가게 됩니다. 자본주의에서 욕구나 욕망은 대상에 직접적으로 투영 하는 게 아니라 상품을 매개로 이루어집니다. 그로인해, 자신의 욕구 욕망으로부터 분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현대인들은 각자 사회에 속해있는 조직 집단 내에서의 역할이 달라서 이런 사회적 관계로부터 분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에서의 나’ ‘학교에서의 나’, ‘친구로서의 나’, ‘경쟁상대로서의 나’, ‘소비자로서의 나’, ‘소비했던 곳에서 알바생일 때의 나’가 다 다르고 이 사회적 관계들이 일관성을 띄지 않아 정체성의 분열을 촉진합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은 나만의 논리, 추론 능력을 기를 여유가 없기에 나만의 가치관, 세계관이 부재합니다. 다들 판단을 과학적 통계 데이터로 해버립니다. 그러면 당연히 자신의 삶을 통계에 맡겨버리게 되고 유형화된 인간이 되어버리며, 내 삶을 나만의 언어로 추론하지 않으니 자기 확신도 없게 됩니다. 이런 시대에 자신만의 단독적인 길을 걸어갔던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와 다석 유영모의 철학은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부터 키에르케고르 실존철학과 다석 유영모의 주체철학을 활용한 철학 상담 적용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키에르케고르 실존철학을 활용한 철학 상담의 가능성
* 실존적인 고민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내담자들
현재 여성가족부에서 주관으로 하는 ‘1388청소년 문자/카톡 상담사업’에서 청소년 상담일을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1388에서 제가 주로 문자 상담을 하는 청소년들은 새벽에 실존적인 고민과 함께 답이 정해지지 않는 질문들을 많이 합니다. 주로 “저란 인간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저는 왜 살아야 할까요?” “ 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리 힘들고 고독하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삶이란 무엇인가요?” 등등의 질문을 제게 많이 합니다.

참고 자료

박영호, 『씨알. 다석 유영모의 생애와 사상』, 홍익재, 1985
『다석 유영모의 생각과 믿음』, 다석사상전집 1, 문화일보사, 1995
『진리의 사람 다석 유영모』, 두레, 2001.
박재순, 『다석 유영모. 동서사상을 아우른 창조적 생명 철학자』, 현암사, 2008
『다석강의』, 다석학회 엮음, 현암사, 2006
이기상 『다석과 함께 여는 우리말 철학』,
키에르케고르. 『불안의 개념: 죽음에 이르는 병』,이명성 옮김. 홍신문화사. 1998
다미앙 클레르제.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이주영 옮김. 자음과모음.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