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블록체인/윌리엄 무가야 지음
- 최초 등록일
- 2021.10.15
- 최종 저작일
-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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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탈중앙화 기술이 앞당긴 인터넷 혁명과 비즈니스 기회
2013년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세상을 발견한 순간은 1995년 나를 비롯한 몇 명의 사람들이 인터넷이 이 세상을 뒤집을 만큼 대단한 기술이라는 것을 알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던 기억을 되새기게 했다. 2001년 P2P 초창기에 일어난 여러 일들도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갔다. 다행히 2009년 세상에 처음 등장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P2P를 소생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블록체인을 처음 마주했을 때, 앤디 그로브의 1996년 작 "승자의 법칙"에서 읽은 한 대목이 떠올랐다. "공기의 흐름이 바람 한 점이 될 때가 있고 태풍이 될 때가 있다. 이 비즈니스에서 무수한 바람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보다 10배 이상 강한 태풍이 만들어질 때 비로소 세상이 격변한다." 앤디가 말한 태풍은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킨 인터넷을 지칭한다. 이제는 블록체인이 수많은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또 하나의 강력한 태풍이다.
블록체인은 세대를 거듭해 뿌리내린 우리 사회의 지배 구조 생활방식,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국제기구를 향해 변화를 촉구하는 거대한 촉매제다. 블록체인은 최소 수십 년에 걸쳐 사람들의 머릿속에 고착된 낡은 사고방식을 거부하고 지배와 중앙집권 기반을 성립되는 거래에 반기를 든다. 유형 자산의 소유권을 확인하고자 에스크로와 같은 제3자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을 더 이상 없다. 만약 거래 당사자의 신뢰 인증 작업이 찬 산소의 개입 없이 온전히 블록체인에서 가능하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16세기 중세에 활약했던 길드의 역할과 몰락 과정을 에로 들어보면 이해가 한 결 쉽다... 길드는 특정 공예품의 원작자가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는데 그것은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모사할 수 없도록 정보물의 인쇄를 통제하여 가능했다. 그러나 결국 인쇄술의 폭발적인 발전과 보급을 통해 정보의 교류가 자유로워지면서 중앙 통제와 독점은 오래가지 않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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