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역>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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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좀비 영화의 등장과 사회 풍자로서의 좀비

2. 본론 ; 약자는 무얼 해야 하나?
1) 노숙자
2) 가출 청소년, 혜선

3. 결론 ; 우리 사회의 공포란

4. 참조문헌

본문내용

좀비 영화의 등장과 사회 풍자로서의 좀비

좀비 영화의 등장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좀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좀비란 ‘부두교의 사제 보커(bokor)가 인간에게서 영혼을 뽑아낸 존재’이다. 보커에게 영혼을 붙잡힌 사람은 지성을 잃은 좀비가 되어 보커의 명령에 복종해야만 한다. 이러한 개념의 좀비를 도입한 최초의 좀비 영화는 1932년 《화이트 좀비》라는 영화이다. 일반적인 좀비 영화와는 달리 악당들이 부려먹으면서 주인공들을 막거나 공격하는 이른바 세뇌된 사람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좀비 영화에서는 감염자 혹은 보균자의 체액과 혈액이 옮겨 가서 감염된다. 또, 사람들을 물어뜯어 생존자 측을 수적으로 열세하게 만든다. 이러한 좀비의 특성을 살린 첫 영화는 1968년 개봉한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다. 추가로, 시체였던 좀비에게 빠른 속도라는 특성이 부여된 대표적인 작품은 《28일 후》, 그리고 《새벽의 저주》이다.

참고 자료

연상호, <서울역>, 2016.
김상호, “한국사회의 예외상태의 지속과 회복되지 않는 일상 － 연상호론, <부산행>과 <서울역>을 중심으로”, 대중서사학회, vol.23, no.2, pp.187 – 222, 2017
김일림, “아름다운 청년은 어떻게 좀비가 되었나? - 한국의 대중문화로 보는 근대적 주체의 행방”, 인문콘텐츠 (46) 279-303, 2017
복도훈, “빚짐의 도착적인 유대, 또는 속죄의 판타지 (없)는 좀비민국의 아포칼립스 – 연상호 감동의 <부산행>(2016)과 <서울역>(2016)을 중심으로, 문학과영상 18(1), 2017.4, 7-31(25 pages),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