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을 준수하지 않는 행동은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가
- 최초 등록일
- 2021.09.27
- 최종 저작일
-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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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을 준수하지 않는 일이 얼마나 흔한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처방 준수의 개념 정의, 해당 질병의 성질, 그 처방을 받을 대상이 되는 전집의 인구통계적 특징, 처방 준수를 측정하는 데 사용한 방법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달라진다. 1970년대 후반에 데이비드 새켓(David Sackett)과 존 스노(John C. Snow, 1979)는 처방의 준수와 비준수의 빈도를 다룬 500개 이상의 연구를 개관한 바 있다.
이 연구에서 새켓과 스노는 환자가 스스로 예약한 경우에는 (75%) 병원에서 예약을 정해준 경우(50%)보다 예약을 지킨 백분율이 높았음을 알아냈다. 예상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약보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예약의 준수 백분율이 높았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치는 만성질환에서는 약물 복용의 준수율이 낮았다.
이 경우에는 예방이든지 치료든지 모두 약 50%였다. 더욱 최근에 이루어진 개관 연구에서도 처방의 비준수 문제를 확인했는데, 약물 복용의 처방에서 비준수 백분율을 추정했을 때 거의 25%였다(DiMatteo, 2004b), 준수율은 과거 연구들보다 최근 연구들에서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새켓과 스노(1979)의 개관 연구에서 보고한 요인들 가운데 다수가 여전히 처방 준수의 의미 있는 예측요인들로 밝혀지고 있다.
약물처방에 대한 준수 백분율이 운동, 섭식 혹은 그 밖의 건강행동 변화의 처방들보다 높은 준수율을 보였다. 그러나 디마테오(DiMatteo)의 분석에서는 만성질환이라고 해서 준수 백분율이 모두 낮지는 않음을 보고했다. 예를 들어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의 보균, 관절염, 위 · 내장의 질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에서는 높은 처방 준수율을 보였지만, 반면에 당뇨병과 폐병에서는 낮은 준수 백분율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진 어느 개관 논문의 “의학적 치료를 준수하도록 도와주는 방법들이 어떤 치료보다 건강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진술에서 볼 수 있듯이 의학적 권고의 준수에 실패하는 일은 흔히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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