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 시네마 中 로사스 무용단 '체세나' 감상문

소개글

아비뇽 시네마 中 로사스 무용단 '체세나' 감상문 입니다. A+ 받은 레포트(감상문)이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모두 좋은 성적 이루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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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공연은 실제로 새벽 4시 30분에 공연되었다고 한다. 교황청 명예의 뜰에서 새벽 4시 30분. 어스름 속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자 무용수가 등장해 숨의 끝까지 라틴어를 암송하여 부르짖다가, 마치 숨소리를 거꾸로 내듯 주저앉으며 긴 휘파람 소리로 숨을 들이마시길 반복한다. 마치 인간의 탄생을 알리는 형상을 보여주는 듯 하였다. 무대 위에 흰 모래로 그려진 원을 마치 시계 바늘처럼 뛰어돌더니, 시계 초침처럼 돌을 정으로 때려 박자를 만든다. 원은 시계를 연상시키기도, 해를 연상시키기도, 인간의 삶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쌓일수록 움직임의 기록이 되었다. 그리고 모래가 쓸리는 소리가 몸의 움직임을 청각적으로 더욱 극대화했다. 마치 중세에서 인간을 다시 발견하는 여명으로 향하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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