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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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는 스페인의 작가 미겔 세르반테스가 쓴 소설이다. 돈키호테 작품은 처음 읽었지만 돈키호테라는 말은 정말 살면서 엄청나게 많이 들었었다. 현실은 망각하고 이상만 좇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었다. 소설을 읽어 보니 정말 돈키호테는 답도 없는 이상주의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부유한 귀족인 키하다는 취미로 사냥개를 데리고 다니면서 사냥을 했다. 사냥이나 먹는 것 말고는 별 흥미를 못 느끼고 살던 키하다는 기사들의 무용담이 실려 있는 책 한 권을 읽게 되었다. 키하다는 땅까지 팔아가면서 책을 사들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밥 먹다가 말고 ‘내 칼을 받아라’ 하면서 포크를 휘둘러서 주위 사람들을 당혹케 했다고 한다. 아무리 중세지만 난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키하다처럼 책 한 권을 읽은 것 가지고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려고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책을 읽는 행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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