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의 시대, PR 산업과 PR 담당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소개글

"가짜 뉴스의 시대, PR 산업과 PR 담당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가짜뉴스와 팩트 체크

2. 언론과 PR 산업
1) 가짜뉴스의 생성
2) PR과 퍼블리시티
3) PR 산업과 PR 담당자

3. 윤리적 딜레마
1) 쟁점
2)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터넷의 급격한 발달로 진위를 판단할 수 없는 정보들이 확산하면서 가짜뉴스(fake news)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가짜뉴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며, 근래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유튜브나 페이스북과 같은 채널을 이용하여 가짜뉴스가 확산, 보급되고 있다. 가짜뉴스는 기업 혹은 단체가 공중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퍼블리시티의 관점에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왜곡된 정보의 바다속에서 언론의 팩트체크를 통한 진실 판독은 PR 산업과 PR 담당자에게 PR의 목적과 신뢰성 두 측면에서 윤리적 딜레마를 안겨준다.

가짜뉴스와 팩트 체크
가짜뉴스란, 일반적으로 “인터넷 웹 사이트 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의도적으로 작성된 검증 가능한 거짓 이야기”를 가리킨다(Allcott & Gentzkow, 2017; 최윤진, 2018 재인용).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가짜뉴스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사례를 들 수 있다. 2019년 8월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한 기사로 인해 당시 조국 후보자는 자녀의 불법 조기 유학으로 인한 고교 특례 입학 의혹을 겪었다. 하지만 기사 내에는 딸의 특례 입학 여부와 관련된 정보가 없었으며, 곧 tbc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고교 입학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반 전형 합격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종결됐다.
이렇듯 오늘날의 가짜뉴스들은 팩트 체크(fact check, 사실 확인)를 거치며 진실이 밝혀진다. 팩트 체크란, 정교한 거짓 정보를 구분하기 위하여 사실적인 근거를 들어 진술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정우준, 2018)으로 대중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언론의 노력이다. 대표적으로 JTBC 뉴스룸에서는 2014년부터 ‘팩트체크’를 방영하며, 가짜뉴스의 진실을 파헤치는 간판 코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고 자료

윤희중(1988), 『PR론』,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6.
이재진(2017), 『가짜뉴스 문제점과 대응 방안』 9-11.
정우준(2018), 「팩트 채킹을 위한 다중 근거와 진술 간의 양방향 매칭」, 『경북대학교 대학원 공학석사학위논문』 11.
정지이(2003), 「광고와 퍼블리시티의 시너지 효과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7-11.
조아라(2019), 「뉴스진위(진짜뉴스 VS. 가짜뉴스)에 따른 정보수용자의 수용(이해, 호감)과 확산 영향에 대한 탐색적 연구」, 『대구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석사학위논문』 1.
최윤진(2018), 「가짜뉴스의 사회적 영향력 추정: 뉴스에 대한 동의 정도, 정치지식 보유정도에 대한 지각, 및 비판적 이해능력에 대한 지각의 효과」,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
네이버 지식백과, “기사형 광고”,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624872&cid=42238&categoryId=42246,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