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에 대한 나의 생각, 수행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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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의 일이다. 엄마께서는 학교에서 돌아온 나와 동생에게 맛있는 찐만두를 만들어 주시기 위해 요리를 시작하셨다. 하지만 엄마께서는 급한 일이 있으셨는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으신 것을 깜박 잊으시고 외출하셨고 집안에 연기가 자욱해질 때까지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몰랐다.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나서 부엌에 가보았더니 냄비가 까맣게 타고 있었는데 나는 너무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고 ‘싱크대에서 물을 받아 부어야하나?’, ‘소화기를 가져와 뿌려야하나?’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결국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 너머에 있는 엄마께서는 빨리 가스레인지를 끄라고 다급하게 소리를 치셨는데 솔직히 나는 가스레인지에 다가가는 것도 좀 무서웠다. 두려움을 무릅쓰고 가스레인지를 껐는데 다행히 연기는 줄어들었고 불이 나지는 않았다.
“만약에 조금 늦게 알아채서 실제로 불이 나기 시작했다면 내가 잘 대응할 수 있었을까?” 소화기 사용법은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사용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불을 끌 수 있었을지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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