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의 문제행동 사례별 중재 가이드북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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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창시절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장애가 있는 학우와 함께 학급 생활을 해 보았을 것이다. 그때에는 지적장애를 ‘정신지체장애’라고 부르기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사실 이는 지적장애에 대한 차별적 표현이었고 나는 그것을 대학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어쩌면 장애 학생의 문제행동 중 일부는 장애에 대한 무지와 편견 어린 시선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 책은 장애에 대한 생각의 지표를 제공해주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와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중재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문제행동 유형 중 ‘위축 행동’과 ‘성적 행동’ 부분이었다. 위축 행동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공감이 갔기 때문이다. 나 또한 초등학교까지만 해도 수줍음을 많이 타는 소심한 학생이었고 이로 인해 위축되어 있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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