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을 통해 본 지역감정_이청준의 굴레, 김승옥의 더 많은 덫을
- 최초 등록일
- 2021.04.14
- 최종 저작일
-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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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작품을 통해 본 지역감정_이청준의 굴레, 김승옥의 더 많은 덫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굴레」, 「더 많은 덫을」 줄거리
3. 지역감정•지역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내용비교
4. 끝내는 말
본문내용
사전적 정의로써 ‘지역감정’이란 일정한 지역에 살고 있거나 그 지역 출신의 사람들에게 가지는 좋지 않은 생각이나 편견 을 의미한다. 지역감정에 관련해서 나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나의 할머니와의 대화에서는 대학교 진학소식을 듣고 할머니께서는 대학가서 전라도 사람은 뒤끝이 안 좋다고 하시면서 전라도 출신의 친구를 가까이 하지 말고 조심하라고 하셨다. 이는 경상도 사람인 할머니가 전라도와 경상도의 오랜 지역감정을 기반으로 인해 이런 생각을 가지시게 된 것 같다. 또한 몇 달 전에 있었던 봄 농촌 연대 활동에서 이장님과의 대화에서 느낄 수 있었다. 충청도사람인 이장님은 경상도 사람은 보리문둥이라고 말씀하셨고, 서울사람들은 깍쟁이라고 하였으며 충정도 사람은 양반이라고 하였다. 이장님이 가진 지역감정은 충정도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충청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다른 지역에 관해서는 부정적임을 알 수 있다. 이장님 일화에서 더 나아가보면 전라도에 대해서 여쭈어봤을 때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는데 이는 전라도에 관해서는 실제로 좋은 감정이 아니기에 말씀하는 것을 꺼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의 할머니와 이장님 모두 ‘전라도’라는 지역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이는 인터넷 신문기사에 달리는 댓글이나 선거철 지지율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전라도에 대해 안 좋은 지역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사회를 반영하는 특성을 지닌 문학 작품을 통해서도 알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영진, 「열등의식의 문학적 탐구-김승옥의 「더 많은 덫을」에 대하여-」, 한국근대문학연구 논문, 2010.
박상훈, 『만들어진 현실』, 후마니타스, 2009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이청준 전집』, 문학과 지성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