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 전략
- 최초 등록일
- 2021.03.24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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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사슬 위험(Supply Chain Risk: SCR)은 공급 사슬 상에서 발생 가능한 단절 현상,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의해 고객의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 SCRM은 이러한 SCR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2019년 7월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에 대해 반도체 · 디스플레이 3대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였다. 이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공급 사슬 위험 관리(SCRM)의 정치적 위험에 해당한다. 그러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그동안 있었던 정치적 위험의 사례와는 결이 다른 측면이 존재한다. 기존에는 보호주의(Protectionism), 즉 자국 산업의 보호를 위해 타국 경쟁 상품의 수입 제한이나 국가의 자주권과 정체성 등의 확보를 위해 다국적 기업의 활동을 제한하는 민족주의(Nationalism) 측면의 조치가 대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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