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6-11절 주해 및 설교
- 최초 등록일
- 2021.03.14
- 최종 저작일
-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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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도행전 1장 6-11절 주해 및 설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주해
2. 설교
본문내용
1 : 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이 모임이 4절에 나와 있는 모임과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원문 상 본절 초두에 나와 있는 접속사 ‘μὲν οὖν’은 본 절 이하의 기사가 내용상 앞의 기사와 연관된 것임을 암시한다.
예수님께 묻자와 가로되.
아마도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4, 5절)에 대하여 흥분된 마음을 가진 듯하다. 왜냐하면 '묻자와'(ἠρώτων)라는 단어는 미완료형으로 계속적인 반복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즉 누가가 굳이 '묻다'라는 말을 미완료형으로 표현한 것은 제자들의 심적 상태를 더 정확하게 묘사하기 위한 외도에서였을 것이다.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까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그분의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정치적 회복으로 이해하여 주님이 이 땅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신다는 말(마 25 : 31)의 의미를 현재적인 것으로 이해했었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이 외세의 압제에서 해방되면 자신들도 권력의 자리에 앉게 되길 희망했었다(막 10 : 35-45 ;눅 22 :7-32). 그러나 그러한 그들의 기대는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으로 인해 여지없이 무산되었다. 이에 저들은 각기 흩어졌다가 예수님의 부활과 더불어 다시금 모이어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4절)에 대한 얘기까지 재차 듣게 되었으나 예수의 말씀을 오해하여 이처럼 또다시 이스라엘의 정치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Longeneker) .
1 : 7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두셨으니.
하나님의 작정하신 때가 되면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임은 성경에 약속되어 있는 사항이다(롬 11:1-36). 그러나 그 약속 역시 정치적인 것이 아닌 구속사적인 것이다. 더욱이 주님은 지금 위와 같은 질문을 하는 제자들에게 있어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계셨다. 즉 그들에게 있어선 이제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일과, 오직 주님의 증인된 삶을 살 것을 다짐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