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1.03.14
- 최종 저작일
- 2009.04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고려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이번 학기 ‘한국중세사Ⅰ’과목을 수강하면서 신라 말부터 시작해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시대사를 배우면서 조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 적었던 고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아쉬웠던 것은 다루는 내용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 정치사나 사회경제사 위주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미시사적 입장에서 본 우리 조상들의 생활사나 문화사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생활사나 문화사와 관련해 우리 조상들의 삶과 생각을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나는 이번 과제를 통해서 수업시간에는 접하기 어려운 부분을 알고 싶어서 하일식이 펴낸 『고려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이라는 책을 선택해서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역사 연구에 있어서 국가사나 정치사 ․ 제도사를 벗어나 思想 ․ 心性 등 추상적인 부분을 다루었다. 이 책에서 ‘고려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구상하게 된 배경은 첫째, 서구 역사학계의 연구 성과들로부터 자극 받아 인간을 다루고 사회를 분석하는 학문으로서 역사학의 지평을 얼마나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확대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나라의 연구 경향에 대한 반성이 있었다. 여전히 기존의 고답적인 연구 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운 연구 주제의 모색에 너무 안이했던 경향이 있었다.
셋째, 한국사 연구의 구체적인 대상을 설정할 때 그 범위를 좀 더 확대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역사와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들 중에는 단기적 격동과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삶을 통한 자연스런 사회화 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습득되어 가볍지 않은 역할을 하는 부문들이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