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의 기본개념
- 최초 등록일
- 2021.02.05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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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학의 기본개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발음기관
2. 자음과 모음의 분류
3. 음소의 개념
4. 언어의 특성
본문내용
1. 발음기관
음성, 즉 말소리를 만들어내는데 쓰이는 신체의 각 부분을 통칭해서 발음기관이라고 한다.
① 구강과 비강
입 안 공간을 구강, 코 안 공간을 비강이라 하고, 구강과 공간을 모아서 발음통로라 한다. 음성이 만들어지려면 먼저 허파에서 음성에 필요한 숨이 만들어진다. 음성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숨은 숨 쉴 때보다 3배 이상의 공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음성에 필요한 기류가 만들어지면, 기류는 기관(氣管)을 시작으로 여러 발음기관을 거친 후 입 밖으로 나오게 된다. 기관은 공기가 통과하는 관으로 가운데 후두가 있고, 후두 위쪽 부분의 전부를 발음통로라 한다. 발음기관은 이 발음통로의 모양을 조절하는 일을 하고, 발음통로의 모양에 따라서 소리의 성격, 즉 음성의 성격이 결정된다.
② 성대
허파에서 기관을 통과한 기류는 먼저 성문(聲問)을 만난다. 성문은 2쌍의 주름으로 구성되어 아래쪽의 주름은 성대, 좌우 성대 사이에 있는 빈자리를 성문열(聲問裂)이라고 한다. 성대는 얇고 예민한 한 쌍의 근육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입술이 열리고 닫히는 것처럼 성대도 한 쌍의 근육이 열리고 닫히면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한다. 숨을 쉬 때는 성대가 열리고, 음식물을 섭취할 때에는 성대가 닫혀서 성대 뒤쪽에 식도 부분으로 음식물이 들어가게 한다.
성문(聲問)이 좁아진 상태에서 공기가 통과할 때 성대의 진동을 ‘聲’이라고 한다. 성대가 떨려서 만들어지는 소리를 ‘유성음’이라고 하고, 성대의 진동 없이 나는 소리, 즉 성대의 떨림이 없는 소리를 ‘무성음’이라고 한다.
③ 목젖
입천장의 안쪽 끝에 목구멍 쪽으로 늘어진 좁다란 살을 얘기한다. 숨이 성문(聲問)을 통과하면 인두로 나오게 되고, 인두 위의 목젖이 숨을 입 혹은 코로 통과시키는 역할을 한다. 평소에 늘어져 있으며 코로 공기가 나가게 되고, 뒤쪽 인두벽에 붙으면 공기가 입으로 나가게 된다. 목젖의 역할은 비음(비강음), 구강음을 구분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