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 <서재에 살다> 독후감, 서평

소개글

"<역사의 쓸모>, <서재에 살다> 독후감,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는 ‘자취’다. 자취는 인적이자 자국이며 만들어진 그대로 굳어 있기도, 사라지기도 하며 길을 없애기도, 만들어내기도 한다. 즉, 역사는 모든 길의 시발점이다. 역사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 속에 지난 세월의 역동성을 품고 있다. 역사 내면의 이야기는 방황하는 삶의 이정표가 된다. 역사는 지나간 사건으로 치부되기에 현재까지도 세상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매일 마주하는 밥상, 도심 한가운데 서 있는 한옥들, 매년 맞이하는 명절, 심지어 우리가 살아가는 찰나의 순간도 역사를 매개로 한 과거와 현재의 일련이다. 고문헌을 정독해야만 보이는 역사 속의 작은 사건도 지금을 만든 필요충분조건이다. 역사 속의 수많은 작고 큰 이야기들은 그저 암기의 대상으로 전락하며 역사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역사의 쓸모』에서는 역사에 쓸데없는 것은 없으며, 쓸데없다고 생각할 뿐이라며 현대인의 역사의식을 지적한다. 지금, 역사는 그저 평가를 받는 하나의 교과목이라는 명목 아래 축적된 시간의 무게를 평가절하 받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