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와 창의성-명화, 작가소개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1.01.04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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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현대미술을 좋아하고 작가 ‘송은영’ 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
2. “일상적 물체와 색다른 시도로 화폭을 담는 송은영”
3. 작업실 (장님의 기억 시리즈 中 3번 작품)
본문내용
1. 현대미술을 좋아하고 작가 ‘송은영’ 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
작품과 작가소개에 앞서 현대미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고 싶다. 또 우리의 삶에는 이미 현대미술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필자는 현대미술을 좋아한다. 지인들에게 `나 현대미술을 좋아해` 라고 말하면 반응은 이렇다. `현대미술? 그거 점 하나만 찍어놓고 몇 천만원 받는 그림?` , `현대미술은 너무 난해하고 어려워` 이렇듯 현대미술에 관한 평은 그림이 난해하고 어렵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필자 또한 예전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난해한 색 조합, 정교한 기술 없이 그린 낙서 같은 그림, 때로는 화폭 위에 난도질한 듯 칠한 색을 왜 사람들이 열광하고 공감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현대미술은 바로크, 로코코, 르네상스 시대 그림처럼 섬세하거나 완벽한 대칭 등 정교함이 없어 그림을 딱 봤을 때 작가가 의도한 내용이 한눈에 보이지 않아 지루하고 불편한 적도 많았다. 그러나 “현대미술 작가 전시관: 이 우환 공간” 방문 한 뒤, 현대미술이 우리 삶에 녹아있다는 여러 증거물을 본 후`아! 무의식중에 현대미술을 좋아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2년 전, ‘이 우환 공간’을 감상하러 간 적 있다. 전시실 안에는 흰 자갈이 바닥에 깔렸고 그 위에 합판 하나와 큰 돌, 가벽 두 개가 세워져 있었다. 처음 이것들을 봤을 땐 이곳에 왜 시간을 들여 왔을까 후회했다. 이 돌과 철판은 왜 들여다 놨는지 의아했다. 커다란 돌을 마주쳤을 땐 이게 뭔가 싶었다. 잠시 후 전문 안내원께서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가가 의도한 곳에 서서 작품의 감상하니 ‘아’ 하고 감탄을 내뱉었다. 공간 자체를 화폭으로 삼아 소통의 단절과 그에 대한 감정을 이 공간 속에 담은 것이었다. 생각해보니 현대사회에서 더는 기술이 완벽한 그림만을 그릴 필요는 없다. 손기술보다 더욱 정확한 카메라와 포토샵이 있는데 완벽한 그림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참고 자료
작가 “송은영‘ 개인블로그
https://blog.naver.com/erisong/60046988420
매일경제 / 오늘의 Mmoney] 낯선 세계 그리는 송은영 작가 (2015)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3/11/1121551/
세계일보/ 리각미술관 송은영 초대전 (2016)
http://www.segye.com/newsView/20160706002792?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