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단편소설 '캐빈 방정식' 독후감

소개글

소설집 시티 픽션의 마지막 이야기 김초엽의 '캐빈 방정식'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간략한 소개, 줄거리 및 주관적 감상과 해석을 넣어 작성했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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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티픽션 – 지금 어디에 살고 계십니까? 라는 소설집에선 한국 소설을 이끌어가는 7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도시에서의 삶을 그려낸다. 나는 김초엽의 이름을 보자마자 반가워서 이 책을 읽게 됐다. SF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준 그녀는 과학도였던 경험을 살려 평범한 인간의 삶과 미지의 과학을 밀접하면서도 우아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있다. 작가가 선택한 도시는 울산이다. 그녀의 고향이자 현재도 살아가는 도시다. 울산의 한 백화점 옥상에는 오래 된 놀이공원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존재하는 그 놀이동산의 관람차를 통해 작가는 우리에게 이성과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저명한 물리학자인 언니를 둔 주인공 현지는 하루하루 바쁜 인생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다. 유망했던 언니의 장래는 교통사고로 산산이 부서졌는데 뇌에 큰 충격을 받은 탓에 시간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른 사람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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