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조지 오웰의 정보통제사회의 비극적 미래
- 최초 등록일
- 2020.12.13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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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지 오웰의 <1984>에서 암울한 미래사회의 모습은 그런 묵시론적 의미와 상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본래의 제목이 <유럽의 마지막 인간>이었지만, 희망없는 미래를 암시하는 내용과 어울리지 않다는 출판사의 의견에 따라 묵시론적 숫자인 <1984>로 변경되어 출간되었습니다.
현대 문학사에서 조지 오웰의 <1984>와 <동물농장> 만큼 영향력과 언급이 된 문학작품은 흔하지 않습니다. 조지 오웰의 이 두 작품은 문학이란 차원은 물론이고, 정치사적 관점에서 더욱 많은 조망과 분석, 비판과 애정을 받아 왔습니다.
이제 그 두 개의 작품 가운데 <1984>는 국가권력이 정보를 독점하고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통제하고 변질시키는지 사실적이고, 섬뜩하면서 우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정말 그런 정보통제의 사회에서 자신도 모르게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목차
1. 오웰, 시대를 비판하다!
2. 묵시록의 숫자, 1984를 말하다!
3. 빅브라더는 누구인가요?
4. 1984, 통제사회를 보여주다!
5. 전쟁은 왜 평화인가요?
6. 자유의지, 어디에서 찾을까요?
7. 정보화사회, 우리의 미래는 어떠할까요?
본문내용
<1984>에서 빅브라더는 여러 가지 선전도구인 프로파간다(propaganda)를 구사합니다. 대표적으로 전쟁은 오히려 평화를 가져온다는‘전쟁은 평화’라는 구호가 그 예라 하겠습니다.
텔레스크린은 직접적으로 국민을 감시하는 시스템이고, 골드스타인은 증오의 대상을 만들고 사회의 모든 문제를 증오 대상에 퍼붓는 방식입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디오 아트미술의 거장인 백남준(1932-2006)은 1984년 1월 1일(미국시간)에 인공위성을 통해 한국,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를 연결하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 1984>라는 텔레비전 쇼를 연출하였습니다. 미디어의 발달로 오웰의 <1984>가 보여주는 암울한 미래상이 절반은 맞았고, 절반은 다른 선택이 있다는 낙관적 미래상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오늘의 정보화 사회, 자본주의 미래는 암울한 미래상을 그린 <1984>의 디스토피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일까요?
참고 자료
인문필독서 48권특강, 오정윤, 열린미래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