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좌절증후군에 대한 시각과 논점
- 최초 등록일
- 2020.12.10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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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회문화적 배경
1) 경쟁주의
2) 고립화 경향
3) 실존적 좌절
2. 발달심리학적 논점
3. 정신병리학적 논점
4. 가정환경과 무기력
5. 무기력 청년상
본문내용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 대학생들의 현실참여와 정치투쟁에 대한 지도 대책에 부심하고 있을 때, 미국 ㆍ 일본 등 선진국들의 학자들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좌절증후군'과 '학생들의 무기력 증후군'이란 학술적 용어를 써가며 그 원인 규명과 지도대책 연구에 힘을 쏟았다. 따라서 이 분야의 연구에 관한 한 미국 ㆍ 일본이 학문적 축적이 많을 것은 당연하다.
이상란은 그동안 일본에서 연구되어 온 청소년기 무기력 경향을 '사회 문화적 배경, 발달심리학 논점, 모친의 양육태도 논점, 무기력의 청소년상'등 5가지 측면에서 정리한 바 있다(이상란, 2001).
여기서는 이상란의 분류를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1. 사회문화적 배경
1) 경쟁주의
현대사회의 청소년 심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 경쟁주의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인이다. 더욱이 유치원 이전부터 극성을 부리는 사교육 열풍은 심화되는 경쟁주의의 산물이다.
'왜?' ‘어째서?’ 그렇게 해야 되는지도 모른 채 부모의 이기심과 경쟁의식이 자녀들의 살에 방향타가 되면서 경쟁을 위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은 자신의 참의 목표를 제대로 의식하고 정립하는 일에는 관심을 가질 수 없었다.
예를 들어, 청소년의 현실적인 과제인 '대입진학'혹은 '수험'은 청소년 개인의 인생목표와 원대한 야망, 다양한 적성이나 흥미 등은 고려 ㆍ 존중되지 않고 획일화되어 있는 경우가 대 부분미기 때문에, 그와 같은 상황 속에서 청소년이 명확한 목적의식을 지니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단지 학력 신장에만 편협한 관심이 쓸려, 왜곡된 진로지도가 일반화된 상태다. 그러한 경향은 학교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엿보여, 단순히 지명도가 높은 일부 명문대학만을 선호하고 특정 인기 있는 전공쪽에만 편중되어 있다.
이와 같은 왜곡된 경쟁주의와 진로지도 체제는 결국, 소수(5%)의 상위권 일부 학생에게는 보람을 느끼게 하겠지만, 대다수 학생들(95%)레에게는 좌절과 열등감을 느끼게 할 뿐이다(이면우, 2004: 17-18)
2) 고립화 경향
현대 가족환경의 가장 큰 변화로, 급증하는 이혼에 따른 가족해체 현상의 보편화, 맞벌이 부부의 증가, 그리고 출산 자녀 수의 감소를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아동 청소년 정신발달 : Gilmore Pamela Meersand 저, 이지연, 이지현 옮김 / 2018 / 학지사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청소년권리와 청소년복지 : 이혜원, 이봉주 외 3명 저 / 2008 / 한울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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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청소년복지의 이해 : 정규석, 김영미 저 / 2017 / 학지사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