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 독후감

소개글

최인훈의 <광장> 줄거리와 해석을 담은 독서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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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개인과 사회는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광장』은 주인공 이명준이 개인의 이상과 체제의 이데올로기의 균형을 위해 남과 북을 전전하다가 포로로 송환되어 중립국을 선택하는 소설이다. 작가 최인훈은 개인의 이상이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어떻게 좌절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명준은 철학과 학생으로,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월북하자 친구의 집에서 기식하며 살고 있다. 그는 사랑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학문적 교류를 맺고 있는 정 선생의 집에 놀러가 미라를 보기도 한다. 정치를 권하는 정 선생의 말에 명준은 질색한다. 그는 이데올로기에는 관심이 없기에, 남한은 광장이 죽은, 밀실만이 존재하는 사회기에. 또 주인 집 딸인 영미의 친구인 윤애와 교제를 시작하기도 한다. 어느 날 명준은 아버지가 평양 방송의 대남 방송에 자주 나온다는 이유로 취조실에 끌려가 고문을 당한다. 옆방에 사는 아버지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방까지 와서 행패를 부린 것이었다. 그가 허락조차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맘대로 그의 방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가구들을 부수고 불을 질렀다.

참고 자료

최인훈 , 『광장/구운몽』 , 문학과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