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
- 최초 등록일
- 2003.11.20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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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요한 아침의 나라조선을읽고쓴 소논문형식의 레포트입니다..정성들여 썼습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조선행 선상에서 보고 들은 얘기들
-제물포에서
-서울의 풍습
-한국인의 차림새
-여성
-어린이와 놀이
-시골의 풍경
-유적
-주거
-결혼
-초상화 그리기
-왕실
-문화
-종교
-형제(刑制)
-군제(軍制)
-격투기(激鬪技)
-서울의 화재
-북한산성(北漢山城)
-성품
3.결론
본문내용
1.서론
책 읽기의 즐거움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하나는 지나간 일들을 들춰내어 그 편린들을 우리의 기억 속에 꿰어 맞추는 일이 아닌가 싶다. 특별히 즐거움의 대상이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역사를 규정지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시간적 거리에 놓여 있을 때 그 즐거움은 각별한 맛을 더한다. 그러한 체험적 이해의 과정 속에서 한 시대를 규정하는 역사 변수들을 하나하나 찾아낼 때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도 더불어 깊어진다고 할 수 있다.
새비지-랜도어의 미려한 문장으로 쓰여진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과 사상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쓰여졌다. 간간히 설명을 보충하기 위해 그려진 그림들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쇠락의 길을 걸어가던 때에 조선 땅을 밟은 서양인들이 본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 것이었을까? 조선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은둔의 역사를 이끌어 가기 시작한 것은 사실 구한말이 아닌 그 훨씬 이전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쇄국정책은 일련의 천주교 박해사건들과 서세동점의 흐름이 어울어지면서 내재되어 있던 움직임들이 구체화 된 것뿐이며, 이미 조선반도에 서구인들의 모습이 나타나면서부터 쇄국의 뿌리는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뒤에 일어난 쇄국이 정치적 결론이었다면 그 앞에 있어왔던 쇄국은 서양인에 대한 무지와 편견에 바탕을 둔 문화적 鎖國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