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인간윤리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0.09.20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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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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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지식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으며 인류는 이 지식을 바탕으로 물질과 생명, 인간과 사회에 대해 분명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잘 이해한다고 해서 잘 활용한다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물론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생겨난 기술들은 다시 새로운 과학지식의 발견에 이바지하기도 하고 일상생활에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정말 이것들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만’ 할까. 인간이 멸종시키는 수많은 생물들, 해마다 바다를 메워가는 쓰레기, 인간들끼리 각축전을 벌이는 전쟁, 기아 등. 이러한 모습들을 보며 더 나아가서 생각해 보면, 애초에 인간이 과학의 발전으로 각 지식들을 잘 이해한 것은 맞는가? 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지구 생물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인간의 과학 발전은 재앙과도 같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각에서의 인류의 과학 발전은 기술에 대한 독자적 성장이지, 인류 말고도 다른 요소(자연)를 고려한 연결적 (친환경적) 성장은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읽고 시청한 4개의 작품 속에는 이처럼 인류에게 유용할 것만 같았던 과학지식과 기술의 발달이 현대에 들어 그 가속화와 함께 인류에게 풀어내야 하는 숙제인 점을 전제한다. 과제 작품들을 하나로 관통하는 주제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통상적인’ 인간과 ‘과학의 발전 과정’에서 생겨나는 인간(인공적) 인간(혹은 어떤 것)의 차이가 있는가 이다.
그리고 이 4개의 작품들은 20년 전, 1999년 아직은 한글도 잘 모르던 나의 어린 시절을 존재만으로도 설렘을 가져다 주었던 ‘디지몬 어드벤쳐’ 라는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했다. 15소년 표류기에 그 모티브를 두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의 전체적인 전개는 7+1명의 아이들(선택받은 아이들)이 여름 캠프를 떠나 이상한 조류에 휘말려 날아간 이세계(異世界)인 디지털 월드에서 만난 디지몬(디지털 몬스터) 파트너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나를 보내지 마-never let me go (가즈오 이시구로)
더 문 (던칸 존스)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인간 종말 리포트 (마거릿 에트 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