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설화와 온달설화 줄거리및 느낀점, 설화의 특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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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_ 도미(都彌) 설화
2_ 온달설화

본문내용

1_ 도미(都彌) 설화

아차산을 마주한 한강의 남쪽에는 백제의 궁궐(풍납토성)이 있었다. 백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한강에서 일어난 나라답게 모든 백성이 풍요롭게 살았다. 그러나 이 나라의 개루왕은 욕심이 많았다. 좋은 것이 있으면 어느 곳, 누구의 것을 가리지 않고 빼앗았다. 그래서 백성들은 자랑거리가 있어도 숨기고, 그저 평범하게 하루를 보냈다. 어느 날, 개루왕이 심심해하는 것을 보고, 한 간신이 말을 건넸다. “폐하 강 건너 아차산 기슭에 도미라는 사람의 아내가 있는데 상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외모가 얼마나 예쁜지 사람들이 쳐다볼 수도 없다고 합니다. 해와 달이 떠도 당해낼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합니다” 왕은 자신이 그처럼 예쁜 여자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사실에 화가 나서 간신을 노려보았다. 그러자 간신은 머뭇거리며 도미 부인은 지아비가 있는 아낙네이기에 아뢰지 않았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왕은 화를 버럭 내며 이 세상에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은 없다며 도미를 불러올 것을 명했다.
백제 개루왕은 도미의 부인을 시험하고자 하였다. 왕은 도미를 불러들이곤 대뜸 도미에게 물었다. “너의 아내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냐?” “전하의 덕분에 편안히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아내는 의복을 깨끗이 하고 다닐 뿐입니다. 그러한 것이 아름답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왕의 나쁜 버릇을 아는 도미는 왕의 관심을 돌리도록 차분히 대답했다. 도미의 대답을 들은 왕은 신하들 앞에서 여자를 밝히는 것이 머쓱했다. 그래서 다른 꼬투리를 잡았다. “그래 인물이 잘날 것은 그렇다고 하자. 그런데 행실이 뛰어나서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이냐?” “예 그러하옵니다. 모든 사람이 아녀자의 행실은 저의 아내를 본받으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도미는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임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왕으로 하여금 자기 아내에 관한 관심을 끊도록 하려고 하였다. 왕은 빙그레 웃었다. 자기의 계책에 걸려든 도미를 향하여 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