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독후감] 아파야 산다 - 살면서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 최초 등록일
- 2020.08.26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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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샤론모알렘의 [아파야산다]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 서평입니다.
고등학교 교내 과학독후감 대회에서 수상한 글입니다.
과제로 독후감, 서평 작성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목차
1. 살면서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2. 때로는 작은 일이 큰일을 막는다
3. 병원균과 인간의 계속되는 싸움
4. 건강과의 딜레마
5. 콩 심은데 팥 난다
본문내용
살면서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기억나지 않는 까마득한 어릴 적, 나는 내가 건강하게 자랐다고 믿고 싶지만 엄마는 내가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감기에 걸려 콧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다. 그땐 그랬지만 생각해 보면 나는 아직까지 특별히 아픈 곳이 없었다. 그런데도 ‘아파야 산다’라는 이 책 제목이 역설적으로 느껴지는 건 정말로 아픈 사람들을 본 적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제목만 봤을 때 ‘아프면 운동도 더하고 음식도 잘 챙겨먹고 건강검진도 자주 할 테니 어떤 의미에서는 아파야 사는 것도 맞는 것 같네!’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아프다는 것은 앓는 질병이 있다는 것이고 그로인해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 인데 ‘아파야, 산다?’라니? ‘라는 물음표가 계속 생겼다.
책의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몇 가지를 말해주고 싶다.
먼저, 이 책의 전반적인 키워드는 ‘진화’ 정확히 말하면 ‘질병의 진화는 이유가 있다’이다. 진화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미생물, 동물, 식물, 우리는 모두 함께 변화하고 있다. 생명은 결국 복잡하게 얽혀있고 생명의 진화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만큼 이 세상에 연결되지 않은 것들은 없다. 질병과 인간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수천가지 생명체와 함께 하고 있다. 두 번째, 진화는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진화는 생명체가 생존과 번식확률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일어난다. 세 번째, 돌연변이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자연선택으로 인한 생명체의 생존으로, 번식에 손해를 끼치는 유전자는 없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DNA는 운명이 아니라 지나간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 유전암호 어딘가에는 그동안 조상이 겪고 어떻게든 이겨낸 모든 역병과 천적, 기생충, 기타 지구상의 변화의 역사가 담겨있음을 잊지 말자.
참고 자료
아파야산다 / 샤론모알렘 / 김영사 / 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