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 영화감상문 (사회학, A+)
- 최초 등록일
- 2020.08.10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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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 사회학 '모던타임즈 영화감상문' 실제 레포트로 제출하여 A+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1. 첫 번째 모던 타임즈 : ☹
2. 두 번째 모던 타임즈 : ☺
3. 세 번째 모던 타임즈 : ?
본문내용
첫 번째 모던 타임즈 : ☹
영화 ‘모던 타임즈’를 접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학교 사회 시간, 수업이 아닌 영화를 보여준다는 선생님의 말에 잔뜩 기대했지만, 오래된 흑백의 이 영화를 보여줌과 동시에 나는 다시 펜을 잡았던 기억이 있다. 중학생인 나에게 모던 타임즈는 딱 ‘오래됨’ 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재미없고 고루할 듯한 영화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 모던 타임즈는 달랐다. 이제부터 나의 발견들과 느낌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려 한다.
두 번째 모던 타임즈 : ☺
⍌ 공장에서의 발견
찰리는 끊임없이 부품이 나오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나사를 조이는 일을 한다. ‘컨베이어 벨트’를 본 순간, 이만큼 우리의 급격한 산업화를 잘 설명해주는 장치가 없을 듯했다. 규격화, 비인간화, 기계화 그 자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간지러운 곳을 긁는 사소한 행동들에도 처리 못한 부품들이 계속해서 밀리면서 다음 일을 처리하는 노동자들에게 미움을 사기도 한다. 이 장면에서 산업화 당시 공장 노동자들이 얼마나 쉴 틈 없이 일해야 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고, 사람이 가볍게 할 행동들조차도 일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핀잔을 주는 비인간적인 모습 또한 느껴져 씁쓸하기도 했다.
특히나 사장이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공장 곳곳을 볼 수 있는 장치를 보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는 화장실에서까지 노동자에게 “일하라”라며 핀잔을 주며 가동하는 기계의 속도를 높인다. 말끔한 정장을 빼입은 관리자와 꾀죄죄한 작업복을 입은 찰리의 대조적인 모습은 나에게 비극으로 다가왔다. 자본가와 노동자가 평등의 관계에 있지 않고, 오히려 지배와 피지배에 가까울 정도로 눈치를 보며 담배 하나 피우지 못하는 찰리의 모습이 그 사회의 불평등 아닌 불평등을 잘 표현하였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모습이 현대 사회에서까지도 이어지는 흔한 일이기에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