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자해행동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 및 심리적 개입방법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자해행동의 정의
2. 청소년기 자해 행동의 특성
3. 청소년의 SNS 중독경향성
4. 청소년의 자해행동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
5. 심리적 개입방법

Ⅲ. 결 론

본문내용

청소년기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여러 변화를 경험하며 아동기에서 성인기로이행하는 시기이다. 주 양육자인 부모와 밀착되어 있는 아동기에서 서서히 심리적 독립을 시작하면서 자아를 형성하고 자신이 맺는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기 시작한다. 그에 따라 청소년 시기에는 또래관계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중요한 발달시기이다(박병금, 2006).
2018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은 중학생 34.3%, 고등학생의 28.7%이며 이들 중 81.6%가 SNS를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로 나타났다(통계청, 2018). 이렇듯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가까이에 SNS와 SNS에 접속하는 주요 매체인 스마트폰이 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97.1%가 SNS, 이메일 등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을 인터넷의 주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살면서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집단에 소속되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또한 그 속에서 우정이나 사랑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자하는 욕구를 갖는다. 또한 다음 상위 욕구인 존경의 욕구는 인간이 스스로 능력이 있고, 가치 있는 존재로 살고 싶어 하는 것이다(Young, 1997). 정보통신의 발달로 탄생한 온라인상의 가상공간인 SNS에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고 자신 또한 타인에게 끼친 반응을 빠르게 알고자 한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특히 부모와 가족으로부터 심리 · 정서적 독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또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또래 친구들과 맺는 관계의 양이 여실히 드러나고 자신이 끼친 영향력에 대한 피드백과 결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SNS에 좀 더 쉽게 몰두하게 된다(권석만, 2018).
그러나 놀라운 점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NS 이용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청소년의 우울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관계 욕구가 해결되고 심리 · 정서적으로 건강해지기 보다는 또 다른 심리적 문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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