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를 활용한 지역축제 활성화 연구 - 축제의 서사 활용 양상과 남원 ‘춘향제’의 사례를 중심으로 -

소개글

"서사를 활용한 지역축제 활성화 연구 - 축제의 서사 활용 양상과 남원 ‘춘향제’의 사례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축제와 서사의 양상
1) 축제의 정의
2) 축제와 서사의 관계

3. 사례 분석 ‘남원 춘향제’
1) 춘향제 개관
2) 춘향의 서사
3) 춘향제의 서사 활용 양상

4. 결론 및 제언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현대사회는 ‘축제의 시대’라 할 만큼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행해진다. 사람들은 관광과 여행 일정을 특정 지역의 축제 기간에 맞추어서 계획하기도 하며, 지역의 축제나 근교의 축제 현장에는 으레 관람자로서 방문한다. 방송과 잡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도 축제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이자 관광 상품으로 인식하여 다양한 축제 일정을 주기적으로 소개하고 그에 걸맞은 관광 상품을 추천하기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축제는 2015년 664개, 2016년 693개, 이후 2019년 984개 이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년도 축제는 취소 등의 이유로 통계상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나, 특수한 현재 상황을 배제하고도 지역축제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집계가 일정기간(3일)이상 개최되어야 하고, 지역주민·지역단체·지방정부가 개최해야 하며, 불특정다수인이 함께 하는 문화관광예술축제로 다소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실제 지역 축제의 수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즉 한 해에 대한민국 각지에서 ‘축제’라고 열리는 모든 행사를 고려한다면 약 천 개를 상회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의 팽창에서 불구하고 오늘날의 많은 축제들은 공통된 믿음이나 가치관, 신성성 없이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자칫 축제의 기준과 가치관이 모호해져서 실패한 행사로 끝나기 쉽다. 또한 축제가 폐전되지 않고 몇 해 동안 그 명맥이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축제의 확실한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소비적인 행사로만 끝나고 만다. 오늘날 축제의 양적 팽창을 넘어선 질적 향상을 위해, 축제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믿음이나 공통된 가치관을 설화나 소설과 같은 서사를 활용하여 축제에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종찬,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