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의 『유리의 도시』 독후감. <뉴욕과 퀸의 정체성 찾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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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퀸의 장소성 찾기와 장소를 연관짓기 전에 왜 정체성 찾기의 배경장소가 뉴욕이 되었는지를 구상해볼 필요가 있다. 뉴욕은 가장 분업화되고 파편화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설 내에서는 퀸이 인간의 행동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몸짓과 경련과 침묵 이면에는 어떤 일관성이나 질서 또는 동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관찰을 한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다. 이것은 뉴욕의 어떠한 측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는 2008년 뉴욕의 월가로부터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에는 사람들은 어떠한 인간의 행위를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2008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서 가장 발전했지만 그 이면에는 현대의 불확실한 상황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도시가 뉴욕임이 자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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