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심리분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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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개요

2. 본론
1) 범행수법을 통한 심리
2) 범인의 개인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심리
3) 범행 장소 이동을 통해 알 수 있는 심리
4) 사건 공백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심리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살인의 전조가 된 행위는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하고 축적되어 온 것이며, 이들 대부분이 유년시절 심각한 감정적, 육체적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연쇄살인범의 70% 이상이 어렸을 때 성적으로 고통 받는 사건들을 목격했거나 실제 경험했다고 한다. 이들은 정신질환적 성 가학자인 경우가 많고 어렸을 때부터 도착증, 가학증, 이상성욕(피학증) 성향이 강한 음란물을 즐겨본다고 한다. 교도소 내에서는 음란물 반입이 금지되어있는데, 이춘재는 음란물 사진 10장을 본인 사물함에 보관해놨다고 한다. 이만큼 성도착에 해당하는 성적욕망이 어마 무시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춘재는 2019년 10월 경찰조사에서 초등학생 때 같은 동네에 살던 누나에게 성폭행을 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가치관이 완벽하게 형성되지 않은 나이에 강제적인 성폭행을 당했고, 이는 성인의 잘못된 인식을 가진 성적 가치관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에이브러햄 매슬로우의 인간의 5단계 욕구(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과 집단과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기실현의 욕구) 중 애정과 집단과의 욕구가 심히 결핍 된 것을 알 수 있다. 학자 이규태는 연쇄살인의 원인을 애정과 집단과의 소속욕구의 결핍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는 한국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개인적인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특정대상도 아니고, 물질적 욕망같은 특정한 동기가 아닌 불특정 무동기의 범죄라는 공통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범인은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공통적으로 물어본 질문이 있었는데, ‘너 서방 뭐해’, ‘ 네 새끼 몇 살이야’ ‘너는 뭐해, 몇살이야’ 같은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묻는 질문을 하였다. 이는 피해자를 살인함으로써 피해자의 가족에게 고통을 주고, 피해자와 피해자를 둘러싼 사회를 파괴하려는 의도가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피해자의 목숨을 빼앗는 순간 피의자는 큰 만족감을 얻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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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기자, 「“이춘재, 어린시절 성폭행 당한 경험이 연쇄살인 동기 됐을 것”」,동아일보,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