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 제비뽑기를 멈추지 않는 인간의 본질적 비인간성 : “The Loterry”를 중심으로

소개글

영문학 작품 "The Loterry"를 중심으로 한 보고서
: 폭력적 제비뽑기를 멈추지 않는 인간의 본질적 비인간성에 대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비인간성을 드러내는 상징과 전통의 허점
2. 폭력적 희생제의와 아이러니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The Loterry”는 Shirley Jackson이 어린 가정주부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운 채 언덕 위로 밀어 올리는 장면을 목격한 후 아이디어를 얻어 24시간 만에 완성한 이야기이다. 그녀는 자신의 글을 비난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간의 타고난 야만성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요구한다. Shirley Jackson은 미국 고딕과 판타지의 대표 여성작가로 사회문제를 접목시켜 현실의 부조리를 고발하는데 주력하였다. 그녀는 인간 본연의 악마성에있어 전통에 대한 맹목적 복종의 허점을 제시한다.
1948년에 “The Loterry”가 발표되었을 때 독자들은 이야기에 초점이 없고 자의적이며 폭력적 희생을 담고 있어서 역겹다고 말했다. Herald Bloom은 “The Loterry”가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인간의 양면성을 공격하기에 “거의 두 번을 읽기는 어려워 정전 문학의 시험대가 되었다”(9)고 하였다. 이에 Shirley Jackson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목적 없는 폭력을 시각적으로 극화하고 싶었을 뿐”(Griffin 45)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이유로 “The Loterry”는 오랫동안 비평계의 관심을 받지 못하다 최근 들어 사회적 문제로 쟁점이 되었다. 나는 Shirley Jackson의 “The Loterry”를 오래된 전통이라는 문명의 덫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타고난 비인간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글을 쓰려 한다.

Ⅱ. 본론

1. 비인간성을 드러내는 상징과 전통의 허점

“The Loterry”에서 Shirley Jackson은 인간 내면의 존재적 악이 문명화된 현재에도 자행되고 있음을 폭로하기 위해 상징적 기법을 사용했다. Shirley Jackson은 평범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보통 사람들의 심리를 무덤덤한 서술방식으로 제시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결말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인간의 양면성이 선악의 대립이나 내적갈등 없이 발현됨은 인간 본성에 희생양을 포획하려는 잔인함이 내재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김진식. 「폭력과 성스러움」. 서울: 민음사, 1997
Bloom, Herald. Ed. Shirley Jackson. In Bloom's major short story writers. Broomall, PA: Chelsea House Publishers, 2001.
Fiedler, Leslie. Olaf Stapledon: A Man Divided. Oxford: Oxford UP, 1983.
Griffin, Amy A. "Jackson's THE LOTTERY." The Explicator 58.1: 44-6, 1999.
Jackson, Shirley. "The Lottery" . Literature: An Introduction to Fiction, Poetry, and Drama . Fourth Compact Edition. Ed. X.J. Kennedy and Dana Gioia. Pearson Longman, 2005. 212-18.
Nebeker, Helen E. "'The Lottery': Symbolic Tour de Force." American Literature, 1974. 46.1: 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