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THE LOTTERY
- 최초 등록일
- 2005.10.13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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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미문학 시간 과제로 제출한 소설 더 로터리에 대한 감상평입니다
이 수업 에이뿔~받았구요~
느낌 분석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목차
1서론 - 작품의 줄거리 주제
2.본론 - 감상 분석
3.결론
본문내용
Shirley Jackson은 마치 폭풍전야를 표현하듯 너무도 한가롭고 따스한 한여름의 정취를 묘사하며 이 비극적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쩌면 그 ‘한가롭고 따스한 그 한여름의 풍경’이 잔인함을 더욱 더해주는 것도 같다.
작가는 그 어떠한 사전적인 정보도 없이 그저 하나의 행사에 불과한 듯, 아니 오히려 축제의 들뜬 모습을 보여주듯 제비뽑기행사의 전개과정을 묘사한다.
푸르름이 가득한 여름 어느 날, 분주하지만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서로 인사를 하면서 모여드는 사람들과 천진난만하게 그저 돌을 주서 모으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저 시골 마을의 몇 안 되는 즐거움이 찾아온 냥 제비뽑기에 대한 어떠한 긴장감도 주지 않는다.
작가는 이 부분에서 긴장감 보다는 오히려 독자가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제비뽑기의 전개를 지켜보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을 것 같다. 마음을 놓고 있는 독자들에게 제비뽑기의 목적과 제비뽑기 후 마을 사람들의 달라진 모습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 올 테니 말이다.
이 소설의 수업을 할 때, 교수님께서 아이들이 쌓는 돌무더기에 대해서 잘 염두 해두고 소설을 읽어보라는 말씀이 없으셨다면 나는 돌무더기에 대해서도 소설이 끝나갈 무렵 그 용도를 알게 될 때까지도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이 역시 작가의 장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독자들은 평화롭고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그 돌무더기의 존재를 의심 어린 눈초리로 바라보기 보다는 그저 아이들의 장난으로 넘겨버렸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냥 지나쳐 버린 그 돌무더기가 아이들의 장난이 아니라 살인을 위한 아이들의 준비라는 것을 알았을 때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인간의 잔인함이 더욱 독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 되도록 하는 작가의 장치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소설은 제비뽑기의 시작으로 전개되면서 주인공 Mrs.Hutchinson의 모습을 보여준다. 축제인 듯 제비뽑기를 즐기려고 헐레벌떡 달려오는 주인공의 모습, 그녀를 친절히 대해주는 Mrs. Delacroix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부터 제비뽑기가 진행되고 소설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