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에세이(논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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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 ‘인터스텔라’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TARS’가 등장한다. 인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기도 하는 이 로봇은 “제 로봇 식민지에서 일할 노예들은 괜찮나요?”와 같은 뼈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물론 현재의 기술이 인터스텔라의 ‘TARS’에 미치진 못하지만 이러한 인공지능(AI) 로봇은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일어난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20세기 중후반과 21세기 초반에 일어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일어난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또는 로봇을 통해 실재와 가상현실이 융합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경쟁국들에 비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적응 속도가 빠르지 않다. 그 근거로 KOTRA에서 실시한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 인터넷 가전, 로봇, 차세대 반도체 등 12개 분야에 대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新)산업 해외 경쟁력 설문 조사 분석에 의하면 일본, 미국 등 경쟁국들에 비해 한국의 경쟁력은 현저히 낮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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