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현대시 모음과해석
- 최초 등록일
- 2003.10.31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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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강
민들레꽃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나룻배와행인
나비와광장
낙타
낡은집
내마음을 아실이
눈길
산에언덕에
새
석문
울릉도
전라도길
청산도
흥부부부상
춘양의문
위의 시 해석
본문내용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이 작품에서 김영랑이 노래하는 끝없는 강물'이란 어떤 장소에 실제로 있는 강물이 아니다. 그것은 노래하는 이 자신의 마음 속 어딘가에 있는 강물이다. 이 작품은 바로 그 강물이 지닌 아름다움과 은은함에 관하여 노래한다.제3, 4행은 그 강물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준다. 돋아 오르는 아침 햇빛이 잔잔한 물결 위에 반사되어 수많은 은비늘처럼 반짝인다. 얼마나 신선하고 황홀한 순간의 모습인가.그러나 현실의 땅 위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 강물은 꼭 마음 속 어디에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것은 가슴에나 눈에 혹은, 핏줄 속에 있는 듯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고 꼭 가릴 수 없이 바로 거기에 있는 것 같다. 그러기에 그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강물을 노래하면서 그 스스로도 내 마음의 어딘듯 한편에'라고만 말한다.여기서 다시금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이라는 구절이다. 숨어 있다는 것은 마음이 현실 세계로 펼쳐져 나아가지 아니하고 내면의 세계로 물러나 들어옴을 뜻한다. 즉, 그는 현실 속에서의 갈등을 피하여 자기만이 가진 속마음의 세계 들어오는 것이다. 이렇게 들어왔을 때 맛보는 그윽한 평화, 안정감 그리고 혼자만의 기쁨의 표현이
바로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흐르는 강물이다. 강물은 이러한 자기만의 평화와 그윽한 아름다움의 이미지이다.
? 갈래 : 자유시, 서정시, 낭만시, 순수시
? 성격 : 유미적, 낭만적
? 짜임 : 4연 8행
- [1] : 강물의 흐름
- [2] : 강물의 모습
- [3] : 강물의 위치
- [4] : 강물의 흐름
? 제재 : 내 마음, 강물
? 주제 : 내면 세계의 평화와 아름다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