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병동 실습면담일지및 소감
- 최초 등록일
- 2020.01.09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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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병동 실습을 하면서 환자와 라포형성 과정 및 환자의 말과 행동 하나 하나 공감하며 지냈던 실습과정을 면대면 형식으로 기록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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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면담 내용(언어적/비언어적 의사소통)
3호실 환자와의 면담 내용
나 : (반가운 표정으로) 안녕 하세요~
환자 : (반갑게 맞이하며) 으응~ 안녕~ 어디 학생인가?
나 : (명찰을 보여주며) 000대요!
환자 : 아~ 그러고만~ (편지를 보여주며) 이거 봐봐. 실습 학생이 편지를 써줬다니깐!
나 : (보여주는 편지를 쭉 훑어보고) 우와~ 편지도 받으시고 좋으시겠다~
환자 : (조금은 심각해지며) 근데 내가 저수지에 빠지려고 했어~ 진짜 내가 미쳤지... 그래가지고 우리 딸이 나를 여기로 보냈어. 우리 딸이 000약대 다녀~ 진짜 착해. 근데 내가 왜 그랬을까요... (딸 편지와 사진을 보여주며) 진짜 우리 딸 말하는 것도 이쁘고 이쁘게 생기지 않았어?
나 : (편지와 사진을 보고) 오~ 진짜 딸 이쁘게 생기셨네~ 근데 왜 자꾸 죽으려고 했어요?
환자 : (한숨을 쉬며) 힘들어서... 사는 게 힘들어서... (약간의 미소를 지으며) 근데 진짜 웃겨. 내가 몇 번을 죽을라고 물에 빠져들었는데 그때마다 119가 오거나 나를 다 구해줬어. 내가 교회만 34년 다녔어. 중학교 때부터 다녀가지고 지금은 집사여. 집사. 매일 성경 읽고. 아마 하느님이 구해주신 거야.
나 : 환자님을 자꾸 하느님이 구해주신거 보니까 아직 환자분은 그런 생각 가지시면 안 되겠네! 그리고 이렇게 예쁜 딸이 환자분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환자분이 나약해지셔서 죽는다고 하면 되겠어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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