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파업'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3.08.27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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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을 읽고..그에 대한 느낀 점을 솔직하게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솔직히 나는 사회주의적인 소설이나 에세이를 싫어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너무 사회주의적으로 치우치다보면 왠지 나 자신도 거기에 매료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보수적인 나를 눈뜨게 한 사회주의 소설이 있다. 그것은 '세계를 바꾸는 파업'이였다. 물론 이 책이 학교 수업의 과제이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뜻깊은 내용을 읽었다고 본다. 비록 내용 면에서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도 많았지만...
이 책은 역사적 파업 사실들을 시대별로, 국외·국내별로 잘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그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면,
여행을 시작하며(1905년 러시아 혁명과 대중파업)
임금인상과 작업조건 향상, 노동시간 단축을 두고 벌어진 경제파업 등 전 민중적 파업이라 일컬을 정도로 광범위한 파업이였다. 그 뒤엔 피비린내 나는 유혈사태가 숨어있어지만....
한계를 드러낸, 20년대 합법운동의 최대한의 발현(1929년 원산 총파업)
일본에 의해 대외예속적 경제구조를 지닌 상업도시로 변모한 원산에서 조선인 노동자 구타사건을 계기로 발발했다.
동풍에 대한 서유럽의 화답(이탈리아의 '붉은 두 해')
1917년 2월에 시작된 러시아 혁명의 바람은 전쟁의 참화로 고통받는 서유럽을 강타하게 되는데, 이 영향을 이탈리아에서 가장 환영을 받게 된다. 빵배급의 중단으로 인해 토리노 시에서는 러시아식 투쟁이 시작되었고 군대와 노동자사이의 교전이 벌어짐으로써 50명의 노동자가 희생되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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