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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J호러 영화의 주된 특성
3.노조키메 라는 이름을 한 J호러의 약세, 그리고 그 원인
4.결론
본문내용
“인간의 기억 속에서 제일 오래 남는 게 공포래” <착신아리着信アリ> (미이케 다카시三池崇史,2003)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 중 공포를 이런 말로 설명한다. 실제로 공포 영화를 본 이후의 기억은 쉽사리 잊혀지지 않고, 생각나지 않다가도 급작스레 떠올라 일상 속에 공포감을 주곤 한다. 이러한
감정을 유발하는 장면이나 설정의 제작을 기반으로 하여 공포 영화는 항상 일정한 수요와 공급을 유지한 채 제작되어 왔다. 이러한 도중 TV 속에서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여자의 형상은 공포 영화의 인기를 한 순간에 달궈 놓았다. <링> (나카타 히데오 中田秀夫, 1998)을 비롯하여 수많은 일본 호러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부터 침입하는 공포감의 조성에 있어서 그만의 독특한 구분점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안겨주는 데 성공해, 일종의 ‘공포 붐’을 열어낸 것이다. 만일 이 ‘공포 붐’
한 가운데에서, 링을 비롯한 일본발 공포영화들이 다른 국적의 공포영화와 구분이 된다면, 이는 일본 영화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내셔널리티에 기반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특정되는 일본의 공포 영화를, 일각에서 Japanese 호러 즉, ‘J호러’ 라고 명명하기 시작하였고,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게 되었다.
J호러는 하나의 학술 용어로 인식하기엔 부족하나1 비평이나 홍보 등에서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용어가 되었다. 하나의 장르로 묶일 수 있을 만큼 영화의 전개나 플롯에 있어서 강한 유사성을 보이고 있으며,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사회적인 요소를 공포의 범주 안에 묶어내는 독특한 공포 유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용어는 일본의 특징을 드러내고 장르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영화를 두어 그와 같은 비평 용어가 2000년 경 탄생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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