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불안에 대한 폴 틸리히의 관점에서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9.11.13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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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재의 불안에 대한 폴 틸리히의 관점에서의 이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불안의 개념
2. 불안의 유형
1) 운명과 죽음의 불안
2) 공허함과 무의미함의 불안
3) 죄의식과 정죄의 불안
3. 병리학적 불안의 본질
4. 불안의 극복
1) 새로운 존재로서의 용기
2) 새로운 존재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대인들은 신자유주의적 경쟁주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며, 생존을 위해 멈출 수 없는 경쟁의 쳇바퀴 속에서 불안을 체험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부족함과 결여로 인해서 신경증적인 불안을 겪기도 한다. 현대인들은 불안을 모두가 체험하고 있는 근본적인 심리현상으로 이해하기도 하며, 동시에 모든 심리 질환에 공통되는 병리적 현상으로 보기도 한다. 불안 현상은 단순하지 않은데, 불안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단번에 그것을 치료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없다. 또한 불안이 없어지는 경우에도 그것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불안에 의해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그 만큼 불안은 우리 삶에 밀착되어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 시대는 매 시간이 불안과의 만남인 것이다. 즉 현대인에게 불안은 단순한 내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삶의 문제인 것이다. 이에 대해서 틸리히는 현대인은 삶의 무의미와 실존적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고 주장한다(틸리히. P.92)
그런데, 이런 실존적 불안을 오랜 시간 동안 부교역자로 교회의 사역을 해 오면서 늘 경험하고 있다. 교회에 부임하면 열심히 사역을 한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고, 주어진 범위 안에서 교인들을 양육하고 가르치고, 섬기고, 진심을 다해 담임 목회자의 사역을 뒷받침하며 부교역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왔다. 그러나, 교회를 사임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여지없이 삶에 대한 불안한 상황은 반복이 되었다. 교회를 사임하고 그 다음 사역할 교회가 순조롭게 준비가 되지 않는 것도 그렇고, 사임해야 할 교회의 담임 목회자는 빨리 나가지 않는다고 재촉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디에 가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내 가족들은 어떻게 살지?’ 이런 고민이 반복이 되면서 존재의 불안은 깊어지고 심지어는 죽고 싶다는 생각 까지도 든 것이 사실이다. 5년 동안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섬겼던 교회(섬겼던 교회마다 5년씩 섬겼다)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근처에만 가도 심장이 떨리고, 숨이 막혀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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