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하이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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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의 ‘하이클리어’는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이자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스매싱의 초석이 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익혀둘 필요가 있고, 이 기술 하나만 봐도 배드민턴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초보자들의 하이클리어는 점프하면 닿을 정도로 낮은 궤도로 날아가지만, 원래 하이클리어는 상대방 코트 엔드라인 근처까지 솟구쳐 날아가다 엔드라인 끝에서 뚝 떨어져야 한다. 클리어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언더클리어, 하이클리어, 드리븐클리어가 있다. 먼저 언더클리어는 손목을 사용하여 밑에서 아래로 올려서 수비를 취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하이클리어는 라켓의 면이 높은 위치에서 손목을 사용하여 ‘멀리, 높게’ 보내는 것이다. 특히 하이클리어의 사용은 우리 진영의 포지션, 자세가 불리한 경우에 주로 쓰이는데, 높고 멀리 보내는 동시에 포지션과 자세를 바로 잡는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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