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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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도서를 접한 곳은 네이버 기사를 통해서였다. "지대넓얕"이라는 책이 출판계의 화두라는 기사 내용이었는데, 저자는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지만 처음 책을 출판하였음에도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내용이었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역사,경제,정치,사회가 총집합된 내용이라니...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거렸으나 내용을 읽어나갔다.

역사편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A와 B를 예로 설명해나가는데 생산수단과 생산물의 차이를 말해주며 생산수단이 결국 더 우위에 있으며 권력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내용들을 읽으면서 왠지 A와 B의 이야기가 지금의 현실과도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최근 언론매체의 핫이슈였던 '갑을론'과 매우 유사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결국 권력을 갖고 있는 자가 갑이고 반대로 없는 자는 을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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